[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오창환)가 ‘제2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통해 67명의 시민 리더들을 배출했다.
LX공사는 지난 8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2기 지속가능발전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지난 9월20일부터 참여해온 시민 리더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를 고민해온 최회석 씨와 LX공사 안전관리처 김형근 과장은 LX사장상을, 서경진 씨과 LX공사 혁신전략부 변종환 차장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지속가능발전대학은 경제·환경·사람·협력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와 시민 실천을 제안, 올해 전년 대비 3배 이상 시민들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강연엔 이은순 자연농 농부, 문지현 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이은경 UNGC실장, 박현정 전주시정책연구소 연구원.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초청강사로 나섰다.
특히‘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전 세계 20억 가축이 내뿜는 메탄을 적극 줄여야 이산화탄소 증가에 대처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면서 “육식을 못 줄이면 온난화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명 LX공사 부사장은 “ESG경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거버넌스”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자발적 노력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전주와 LX공사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