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PF 시장 불안 적극 대응…‘건설산업 신속 대응반’ 운영
건설‧PF 시장 불안 적극 대응…‘건설산업 신속 대응반’ 운영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01.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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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영건설 건설현장 모니터링 강화...건설산업 지원정책 추진
[자료=국토교통부]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PF 시장 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건설산업 신속 대응반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국토부 1차관을 반장으로 건설팀, 주택팀, 토지팀, 건설협회·공제조합·연구원 등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신속 대응반을 구성했다.

건설팀은 건설사·협력사 건설현장 등을, 주택팀은 수분양자·주택금융 등을 관리하며, 토지팀은 비주택 사업, LH 지원 등을 관리하고, 협회·조합·연구원은 업계의견, 건설보증, 시장·통계 분석 등을 담당한다.

신속 대응반은 태영건설의 건설현장과 건설·PF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사 차질이나 수분양자, 협력업체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건설업계와 PF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상시 수렴하고, 신속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조만간 건설업 지원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속 대응반을 중심으로 건설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PF 시장 불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