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LXㆍ사장 어명소)가 주관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ㆍ드론측량 경진대회’가 막을 내렸다.
국토정보 거버넌스 구축 강화와 지적업무 역량향상을 위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50개 팀, 140여 명이 참여했다.
지적측량ㆍ드론측량ㆍ세부측량 세 부문으로 진행된 지적ㆍ드론측량 경진대회는 지자체 공무원, LX, 민간업계 및 학생부로 나눠 지적측량 관련 규정에 따라 측량방법 및 절차 준수, 성과결정 적정여부 등 업무역량을 평가했다.
심사위원 평가 결과 측량성과의 정확성ㆍ신속성 등을 평가하는 지적측량 부문에서는 ▲서울 성동구 ▲강원 정선군 ▲전남 영광군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드론영상을 통한 경계를 추출 등 신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드론측량 부문 장관상에는 ▲인천 미추홀구 ▲(유)호정솔루션 ▲충남 태안군이, LX사장상에는 ▲LX경기남부지역본부 ▲LX제주지역본부 ▲LX강원지역본부가 수상했다.
이밖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세부측량에서는 목포대 이정현 학생과 경일대 김성엽 학생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대구과학대 탁민준, 신구대 이기원, 전주대 장호영 학생이 각각 LX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시상은 점수가 높은 14개 팀(공무원ㆍLXㆍ민간)과 대학생 5명 등에게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LX사장상,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9점에 대해 이루어졌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지적측량은 국민의 재산권 보장과 밀접한 핵심 데이터로서 공간정보와 융ㆍ복합한다면 국토의 효율적 개발과 관리에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적 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와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의 대국민 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