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NH투자증권‧웍스메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NH투자증권‧웍스메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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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신탁 및 건설일자리 제공 등 협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영업관리본부장(왼쪽)과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대표,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영업관리본부장(왼쪽)과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대표, 김세원 웍스메이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건설이코노미뉴스] CI GUARANTEE(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가 공사대금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하도급 신탁과 원활한 건설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나선다.

조합은 지난 14일 강남구 기계설비회관에서 NH투자증권, 웍스메이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합은 약 1만여 조합원사에 NH투자증권의 상생채권신탁 도입 기회를 제공하고, 약 26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는 건설 일자리 알선 플랫폼 ‘가다’를 운영 중인 웍스메이트에서 조합원사의 신탁 수수료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의 상생채권신탁은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건설관계법령과 현행 제도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이 직접 개발한 상품이다. 건설현장의 예산으로 책정된 공사대금을 다른 목적으로 유용하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체불, 지급 제한 등 문제 발생 시 자금경색을 방지한다.

조합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3사 간 협약을 통해 수직적 형태의 구조를 갖는 건설산업 현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위에 있는 조합원사의 권익 향상과 조합원의 하도급신탁 도입비용을 절감시키는 한편, ‘가다’ 플랫폼 이용 활성화를 통해 현장 근로자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