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환경과학원, 국가 물환경관리 선진화 “머리 맞댄다”
건설연-환경과학원, 국가 물환경관리 선진화 “머리 맞댄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5.01.1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교류 증진 도모
금한승 환경과학원장(좌측)과 박선규 건설연 원장(우측)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이하 건설연)은 17일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 이하 환경과학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물환경관리 정책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에 따른 물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요구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물순환 전주기를 고려한 통합 물관리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지하수-하천 연계관리를 위한 공동 연구와 연구 장비 및 하천실험센터 등의 시설 공동 활용, 그리고 유량·지하수 분야 국제표준 및 국가표준 활동 협력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요구되는 사항들로 이뤄졌다. 또한 협력 분야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세부 업무에 관한 상호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박선규 원장은 “건설연의 독보적인 실험시설을 보유한 하천실험센터의 다양한 실증연구를 포함해 지표수-지하수 통합 수문해석 모형 SWAT-K(스왓케이, Soil and Water Assessment Tool-Korea) 등이 상호 협력을 위한 핵심 의제로서 수질, 수생태 분야의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환경과학원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 물환경 관리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