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최삼규 신임 회장은...
최삼규 신임 회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용산고와 중앙대를 거쳐 지난 1971년부터 이화공영(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 15~19대 대의원과 16대 윤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으로 회원사 권익옹호와 제도개선, 수주물량 확대 등에 앞장서 왔다.
다음은 1문1답.
- 건설업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건설업을 하셨던 선친께서 제 어린 시절부터 고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과교분이 많았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님의 차속에서 회장님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약대를 입학하였으나 선친의 사업이 여의치 않아 학업에만 열중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아버님의 과업을 잇는다는 심정으로 건설업계에 몸을 담게 되었고 그 후로 벌써 건설업의 길을 걸어온 지 거의 50여년이 되었습니다.
- 평소 인생관은 무엇인지
제가 50년 가까운 건설업을 영위하면서 저는 ‘정직(正直)과 신의(信義)’ 그리고 ‘배려(配慮)’를 인생의 중요한 가치이자 상도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과 자세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정신을 근저로 이화공영의 회사 사훈을 ‘주인의식, 행동하는 건설인, 고객만족’으로 정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이화공영이 어떤 회사인지
이화공영은 1956년 8월 주식회사 ‘동지’로 시작해 1968년 토건 53호로 면허를 취득하였습니다.
이어 1971년 현재의 이화공영으로 상호가 변경되었고 제가 대표이사로 취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1994년 10월에는 장외등록법인으로 코스닥증권에 상장되었습니다.
현재 이화공영은 직원 100여명, 자본금 71억, 이익잉여금 321억원이며, 2010년 기준 토건 시평액 1000억6600만원, 시공능력순위 183위 업체입니다.
회사의 경영이념은 생활가치향상(Life Value Supporter), 살기 좋은 나라 건설(Prosperous country constructor), 진정한 의미의 종합건설사(Real meaning of construction company)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품질과 합리적인 공사비, 약속된 공기 실천을 통해 최대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