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재단ㆍ남산케이블카, '블루하트 캠페인' 진행
2020-04-02 박기태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서울 남산케이블카가 ‘파란빛’을 점등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루하트 캠페인’은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공동대표 이기선, 한광수)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요청하는 캠페인으로, 2016년부터 5년째 진행해 왔다. 남산케이블카는 4월 한 달간 파란빛을 점등하고 운행된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기로 해 그 취지와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부금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국내 발달장애인 및 소외계층 1500가구에 손소독제, 마스크를 비롯한 구급용품으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 키트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운 남산케이블카 부사장은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함께하는 이 캠페인에 올해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바라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블루하트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함께 해 온 남산케이블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복지사각 지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