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비대면 교육플랫폼 '울산 e- 성균관' 오픈
공공기관 e-Book, 오디오북 개방... 코로나 19에도 취약계층 학습기회 확대
2020-12-12 권남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기회를 제한받을 수 있는 지역내 취약청소년들을 위해 울산지역 공공기관들이 함께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울산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내 근로복지공단, 울산항만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개 기관은 지난 10일 비대면 교육플랫폼 ‘울산 e-성균관’을 오픈하고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e-book 등 교육콘텐츠를 지역내 취약청소년들에게 개방했다.
울산 e-성균관을 통해 4개 기관에서 개방한 교육콘텐츠는 e-book 약 3370종 및 오디오북 150종 등으로 지역 내 청소년 단체 등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에게 개방돼 공공기관 직원들이 사용하는 e-book 서비스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e-성균관’플랫폼을 통해 지역 우수기업 소개와 지역행사 및 공유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해 울산지역 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의식 제고는 물론, 지역 공공기관과의 상호 신뢰성을 높이는 소통 매체로 활용될 전망이다.
울산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7월 구성돼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성균관’콘텐츠 확대를 비롯해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