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엔협, ‘2024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최종 24팀 수상 영예 안아…인재 발굴 디딤돌 역할 기대

2024-09-25     이태영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협회)는 2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경쟁력 있는 설계아이디어와 BIM 부문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319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계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빌딩풍을 활용한 윈드시티 조성’(대학부, WINZ팀)과 ‘청각 및 언어 장애 극복을 위한 양방향 통신 기술’(고등부, 최민호)이 대상을 수상했다.

BIM 부문에서는 ‘제2 서해대교 설계 자동화 프로젝트’(도레미파솔팀)가 대상을, ‘강남 대심도 빗물 배수 터널’(빗물나가조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진대회는 산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엔지니어링 기업 채용 우대 및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선행기술 조사비용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