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새 수장에 이석용 前 농협은행장 추천

이달 19일 총회에서 선임 결정

2025-02-05     이태영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은 5일 제316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이사장 후보로 이석용 前 농협은행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 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3일 이사장 후보자 모집공고를 내고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다.

조합 이사장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이석용 후보자를 최종 이사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금일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이 후보자를 조합 제20대 이사장으로 추천했다.

이 후보자는 1965년 경기 파주 출신으로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제7대 농협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서,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과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이사장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조합이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도 지켜낼 수 있는 이사장을 추천하기 위해 면밀히 평가했다”며, “이 후보자가 조합 이사장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직무지식 등을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판단해 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이사장 선임은 오는 2월 19일 개최되는 제132회 총회(임시)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