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효천 하수처리시설 턴키 '품안에'

95.74점에 그친 GS건설 따돌려

2010-02-17     권남기 기자

대우건설이 사업비 600억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효천지구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따냈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턴키로 발주된 이 공사에 대한 설계 및 가격평가 결과 대우건설이 총 98.25점을 획득해 95.74점에 그친 GS건설을 제쳤다.

컨소시엄 현황을 보면 대우는 45%의 지분을 갖고 금호산업(25%), 남광건설(20%), 코오롱건설(10%)과 힘을 합쳤다.

이 턴키공사 낙찰자결정방식은 설계 대 가격 비중 60대 40의 가중치방식이 적용됐다.

사업 개요는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산 50번지(광주 효천1지구)에 하루처리용량 1만6000㎥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