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저소득가정 에너지효율 개선 봉사활동 펼쳐

2013-09-06     권남기 기자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와 녹색건축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5일 전남 나주의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누출 진단 및 난방개선과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1개 공공기관 중 신축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의 50% 추가절감한 ‘초에너지절약형 청사’로 건축하는 LH 등 1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 협의회, 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전남 나주시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층 가구(독거노인) 1가구에는 창호나 벽체 등 에너지누출 여부를 진단한 후 창호 및 장판과 천정재 교체, 내벽단열 보강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 세대 등) 2가구에는 각각 1000장의 연탄을 국토부 직원과 협의회원들이 직접 배달해 올 겨울 닥칠 한파에 미리 대비토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효율 진단 및 난방 개선활동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난방비용을 절감하고, 협의회 관계자들은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 궁극적으로 녹색건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