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철도 역사 승강기 사고예방 나선다
승강기안전공단, 철도 역사 승강기 사고예방 나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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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킥오프 회의 개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사고예방을 위한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철도 시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킥 오프(Kick Off)회의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 협의회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들과의 상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공단측의 제안으로 구성했다.

철도공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의 15개 철도 및 지하철 관련 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철도기관 승강기 실무책임자협의회 활동으로 철도 역사에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정보 등을 공유해 승강기 사고예방과 효율적인 안전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이프로드 확대 설치, 에스컬레이터에서 ‘걷지 말GO, 손잡이 잡GO, 서서 타GO’ 등 사고 예방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승강기 이용문화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공단 박승태 사고조사단장은 “철도기관들과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해 승강기 사고예방과 안전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