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 출범…토목 엔지니어링 위상 강화 노력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 출범…토목 엔지니어링 위상 강화 노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6.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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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연합회장에 토목구조기술사회 조경식 회장
토목 종목 기술사단체들이 모여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을 출범시켰다. 앞줄 가운데 초대 회장을 맡은 토목구조기술사회 조경식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 토목 종목 기술사단체들이 모여 연합회를 구성했다.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는 지난 17일 과학기술회관 토목학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토목기술사단체연합회’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도로기술사회(회장 황주환), 상하수도기술사회(회장 조민현), 수자원개발기술사회(회장 조영호), 토목구조기술사회(회장 조경식), 토질및기초기술사회(회장 김종석), 항만및해안기술사회(회장 고덕형) 등 6개 토목 종목 기술사회가 단체회원으로 참여했고, 특별회원으로 토목학회가 참여했다.

이날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토목엔지니어링 기술의 가치 제고와 토목엔지니어의 위상 적립 및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법 제도와 기준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토목시설물 건설 위해 노력한다 등이다.

연합회의 초대 회장은 토목구조기술사회 조경식 회장이 맡기로 했다.

조경식 회장은 “토목은 분야가 다양해 실무 엔지니어들의 단체가 없어 아쉽다는 토목학회장의 제안으로 일단 6개 기술사회가 모여 연합회를 구성했다”면서 “토목이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