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K-철도' 글로벌 시장 진출 디벨로퍼로서 역할 강화
국가철도공단, 'K-철도' 글로벌 시장 진출 디벨로퍼로서 역할 강화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07.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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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개최
17일 대전 공단 본사에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철도공단)
17일 대전 공단 본사에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철도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국가철도공단은 해외철도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 개선 설명회'를 17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K-철도 해외개발사업 제도(K-IRD)는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시장조사 활동과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을 지원하는 공단 자체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K-IRD 개편 사항을 설명하고 잠재 사업제안자의 공모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으며 ▲주요 제도 개선 사항 ▲신규 시장조사 지원 프로그램 ▲2024년도 하반기 공모 계획 및 선정 절차 ▲공단 해외사업 추진계획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그간 연 1회 공모로 제한됐던 K-IRD 공모 방식을 수시 공모 방식으로 개선하여 해외수요에 대해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장조사 부문의 경우 실효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한 글로벌 디벨로퍼 프로그램(GDP)을 신설해 급변하는 수주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은 고속철도 개통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원년의 해로서 K-철도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로 알리는데 공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공단은 맞춤형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기업의 해외수주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업계의 해외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