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공동캠퍼스, KERIS와 교육ㆍ연구 협력 '맞손' 
행복청 세종공동캠퍼스, KERIS와 교육ㆍ연구 협력 '맞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07.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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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격교육 활성화 및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등 계획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오른쪽),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왼쪽), KERIS 정제영 원장(가운데)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행복청)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오른쪽),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한석수 이사장(왼쪽), KERIS 정제영 원장(가운데)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행복청)

 

[건설이코노미뉴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사장 한석수)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이 22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회의실에서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KERIS와 공동으로 대학의 교육·연구와 원격교육을 지원하는 등 공동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 체결되는 것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대학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공동캠퍼스 정보화 전략체계 수립과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학술정보자원 공동활용 협력체계 구축 및 양 기관 협력 성과에 대한 홍보·확산 등이다. 

한석수 운영법인 이사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첫 대학 간 공동 교육 캠퍼스로 입주대학들의 AI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산학연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K-캠퍼스 구현을 위해 KERIS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세종 공동캠퍼스는 앞으로 국내외 공동연구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KERIS가 다양한 국내외 대학들과 국가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는 다수 대학이 교사와 공용시설(도서관·학생식당·기숙사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융합교육과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형 캠퍼스로, 현재 서울대·KDI·충남대·충북대·한밭대가 입주하는 임대형캠퍼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교는 금년 9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