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올 상반기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올 상반기 예산절감 우수사례 발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7.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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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국민심사 거쳐 본부 1개 부서, 3개 지역검사소 최종 선정
△경기북부검사소 입고검사상황 영상안내시스템 설치 전(사진 왼쪽)과 후 사진.(사진=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 원장 직무대행 백성기)는 지난 19일 ‘2024년 상반기 예산절감 공모전’을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본부 1개 부서와 3개 지역검사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전관리원은 건설기계 검사료 등 거의 대부분은 자체수입으로 운영하는 드문 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본원과 전국 18개 지역검사소를 대상으로 예산절감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경기북부검사소가 선보인 ‘실시간 건설기계 입고검사상황 영상안내시스템 자체개발’이란 주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검사정책처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추진한 ‘검사원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2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전남검사소와 광주검사소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안전관리원은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1차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심사, 국민심사 등 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부서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30%를 국민심사점수를 반영했다. 심사기준은 혁신성과 예산절감 노력, 독창성 등을 주로 평가했다.

한편, 안전관리원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건설기계 검사안내서 발송을 우편에서 문자(SMS)와 카톡을 활용으로 전환해 경영평가단으로부터 예산절감 우수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안전관리원은 타유관기관에 비해 예산규모가 크지 않고, 자체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관이라서 예산을 아껴쓰는 문화는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예산절감 우수사례를 전직원들과 공유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