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안전 전시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 16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건설안전 전시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 16일부터 킨텍스서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4.10.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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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대응' 집중 조명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박람회장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박람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국내 유일의 건설안전 전문 전시회인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응, 건설안전 및 시설관리측면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을 운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규모 시설의 안전관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관에서는 일체형 이동 침수조, 자동 소화 시스템을 출품하는 한컴라이프케어와 24시간 작동하는 전기차 자동소화시스템 및 화재대비 자동차 비상키트를 선보이는 SG생활안전, 국내 최초 질식 소화덮개를 개발한 휴어템, 전기차 화재 진압시스템으로 참여하는 솔리렉스 및 차량용 소화기를 선보이는 한울방재 등 10여개 기업이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화재 대응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소방산업협회의 주최로, 전기차 화재시 소화기 및 소화질식포 활용방법, 그리고 전기차의 배터리에 관하여 교육이 진행된다.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30에 전시장 4홀 Stage B에서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소화기의 구조 및 화재시 사용법, 소화 질식포 구성원리 및 사용법 등 공공기관 및 대형시설관리 담당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화재 대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180개 기업이 참가하고, 30개의 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참가기업 중 70%는 AI 및 첨단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건설안전 및 시설안전 관련 기업들로 구성되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문제는 물론 중대재해와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와 함께 다양한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의 스마트안전테크데이, 현대건설 이노베이션데이, 스마트건설교류회의 스마트건설세미나, 건설안전학회의 학술대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공공발주 건설현장관리 우수사례 발표회 등 건설 및 시설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 건설안전의 트랜드 공유 및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될 전망이다.

박람회 사무국은 “이번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건설안전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화재 대응 특별관을 통해 현재 빈번하는 재난에 대한 새로운 안전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참관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안전기술을 보급하고, 건설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박람회 참관등록시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금속산업대전, 국제 공구 및 스마트용접자동화전,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등 1전시장 개최 5개 전시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