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GTX본부, 지하철도시설물 상부지반 안전점검 시행
철도공단 GTX본부, 지하철도시설물 상부지반 안전점검 시행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10.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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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 상부 도로 및 선로 집중관리로 지반침하 예방
국가철도공단 대전 사옥 전경.(제공 공단)

 

[건설이코노미뉴스]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철도의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지하철도시설물 상부지반 30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1월 22일까지 시행한다고 18일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터널, 지하역사 등 지하철도시설물의 상부도로 및 선로를 대상으로 3인 1조 점검조를 편성해 현장 육안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육안조사는 상부지반의 침하, 균열, 노후도, 보수·보강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등급화*한 결과가 ‘긴급’이거나 재해위험도가 높은 개소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공동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공동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지반침하 우려 개소는 추가적으로 지반침하위험도평가를 추진해 면밀한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혜춘 국가철도공단 GTX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중대 결함 및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시행하여 최근 빈발하는 땅 꺼짐 사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통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