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지가 상승 원인 분석
지난해 12월 전국 지가는 전월 대비 0.11% 소폭 상승했다.
이는 미사지구 보상 및 감일, 감북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이 땅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전국 지사 변동률이 전달보다 0.11%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하던 땅값이 지난해 11월 상승반전한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0.15%, 인천 0.07%, 경기 0.10%이며, 지방은 0.02~0.2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 하남시, 경기 남양주시, 경남 함안군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59개 지역이 전국 평균(0.11%)이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녹지지역(0.13%), 주거지역(0.12%), 비도시지역 계획관리지역(0.11%), 자연환경보전지역(0.10%) 등이다.
지목별로는 전(0.15%), 답(0.12%), 대(주거용)(0.12%) 등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5만7992필지, 2억2593만4000㎡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수 6.9% 증가, 면적 1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5년간 동월 평균거래량(26만5000필지)보다는 2.6% 낮은 수준이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59.6%), 주거지역(18.8%), 상업지역(11.9%)의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17.1%), 공장용지(14.6%)의 거래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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