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9일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희망학교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고 최근 밝혔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과 시설개선 봉사단원 30여 명은 금천구 내 지역아동센터 2곳과 희망학교 1곳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와 희망학교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층 가정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을 제공한다.
이날 시행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공부방과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 위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천장 및 벽체 보수 및 도장, 조명 및 바닥재 교체, 수납장과 칸이 벽 설치, 벽체 방음 공사 등이 이뤄졌다. 각 시설에 필요한 에어컨과 노트북 등 실용적인 물품도 전달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2015년 1월 금천구와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에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이날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참가자를 격려하며 문패 현판식 및 지원 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랑을 전파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7년 만에 150여 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