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현대로템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남부보훈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계층의 6.25 전쟁과 월남전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 경찰 및 참전유공자 16명에게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로템의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경기남부보훈지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함께하는 나라사랑 재단법인과 함께 저소득 계층의 6.25 전쟁과 월남전쟁의 전상군경 및 참전유공자의 이동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현대로템은 임직원의 월 급여액 일부 공제 등을 통해 30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6.25 전쟁 및 월남전쟁에서의 참전유공자와 상이등급을 받은 국가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최저생계비 200% 이하자 및 중위소득 80% 이하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이동 편의 장비 지원 활동은 현대로템의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4호선 신규 사업으로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해야 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상군경 및 참전유공자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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