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국민임대아파트 1297세대 공급
판교 국민임대아파트 1297세대 공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2.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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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3자녀 가구 등 우선 청약

국토해양부는 판교신도시에 비어있는 국민임대아파트 총 1297세대(전용면적 39∼51㎡형)를 일반공급하기 위한 모집공고를 1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오는 2월21일부터 우선공급자(3자녀 가구 등)의 청약이 가능하고 2월24일부터는 일반 저소득 주민의 청약이 시작되며, 3월 중 최초 입주가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성남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의 순환용주택으로 활용 예정이었던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서 3개단지(4993가구) 중 재개발 주민의 입주신청을 받고 남은 1개단지(1297가구)를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월세 시장의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공급하는 것이라고 공급배경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성남 재개발로 인한 추가적인 임대주택 수요가 발생할 경우 도촌지구 등의 임대주택을 활용하여 이주대상자의 적기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임대료의 수준은 인근 전세가격의 44∼58%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공급해 입주자인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3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는 성남시 거주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로 공급(전용면적 50㎡미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