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허명수(GS건설 부회장)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이 "경제성장 원동력으로 혁신성장 계획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KBCSD CEO 정책 강연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산업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한 정부의 발전전략 및 정책방향을 경청하는 한편, 산업계의 혁신성장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및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명수 회장은 경제성장 원동력으로서의 ‘혁신’을 강조하며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 민관이 5년간 160조원을 투자해 첨단산업 융복합을 구현하기로 한 정부의 계획은 국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방향으로 산업계에서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혁신성장 계획이 본궤도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정책을 우선적 과제로 선정해 투자 모멘텀 강화, 시장주도형 경영기반 조성,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산업계가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사회, 경제,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 산업의 도전과 과제: 산업 혁신성장으로 가는 길' 특별강연회에서 신산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주력제조업 활력 제고에 매진하는 노력을 강조했다.
백 장관은 "향후 근로시간 단축 안착지원, 규제혁신 등 기업 경영애로 해소 및 소통을 강화해 '기업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특별강연에 이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Global 최고수준 기업과의 경쟁을 위한 투자환경 조성, 집단에너지사업 세제지원 유지 등 산업 육성・지원 강화, 에너지저장장치 효율 규정 국제기준 적용 등 혁신성장 시장창출을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책 강연회에는 KBCSD 허명수 회장을 비롯해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LS산전 구자균 회장, GS E&R 손영기 부회장, GS파워 김응식 사장, GS칼텍스 김기태 부사장,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SK가스 이재훈 사장, 법무법인 율촌 윤세리 대표, 한국쉘석유 강진원 사장, 테슬라 코리아 김진정 대표, 에코아이 이수복 대표, 래티튜드 루이스 패터슨 CEO, 한국석유화학협회 임승윤 부회장 등 산업계 CEO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