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국토부 1차관 등 건설기술인 800여명 참석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2011년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정창수 국토해양부 1차관을 비롯한 800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창수 국토부 차관은 치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건설 현장에서 우리나라 건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건설기술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정부는 건설기술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설기술인이 솔선수범해 녹색성장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면서 건설기술 유공자 총 20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은 말레이시아의 KLCC(Kuala Lumper City Center) 쌍둥이 건물 건설계획에 참여해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위상을 널리 알린 권상문 건국AMC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정철호 (주)청석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손효원 현대건설(주) 부사장이 대통령표창을, 오상직 대구도시철도공사 시설사업소장과 민병직 (주)현대종합설계 건축사사무소 상임고문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에는 ▲조현수 두산건설(주) 상무이사 ▲오희영 현대산업개발(주) 상무이사 ▲김진욱 장인건설 대표 ▲권하진 롯데건설(주) 상무이사 ▲김종관 한국전력기술(주) 부장 ▲박사원(주)에스코아이에스티 이사 ▲서승권 (주)핸스 대표이사 ▲박인준 이평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손우화 한국철도공사 개발사업추진단장 ▲김석배 (주)유원이앤에프 상무이사 ▲임종문 (주)수성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지인용 (주)한맥기술 전무이사 ▲김병근 롯데건설(주) 수석부장 ▲홍륜 (주)유신 전무이사 ▲고훈 두산건설(주) 부장 등 15명에게 수여됐다.
한편, '건설기술인의 날'은 70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다.
◆건설기술인 자긍심 드높인 '영광의 얼굴들'
■동탑산업훈장
권상문 건국AMC 회장
최초 Lift-Up공법 도입...글로벌 건설강국 초석 다짐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인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권상문 건국AMC 회장은 국내의 대공간 구조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최초로 대규모 구조물의 고공 'Lift-up공법', 대중량 장스팬 트러스의 'Roof Sliding공법' 등의 개발로 숙련공 부족, 고속작업으로 인한 안전성 확보 및 가설 자재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해 예산절감은 물론 우리나라의 건축시공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특히 철골과 철근콘크리트 구조와의 연결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HI-Beam공법' 및 'PC복합화공법', 복합구조 및 대형구조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와 인천국제공항, 말레이시아 KLCC Project의 성공적 완수로 그 기술력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아 대만 101 Tower, 두바이 버즈칼리파 등 해외 초고층 Project를 우리 건설사가 수주하는 원동력이 됐다.
또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Star City 주상복합시설, The Classic 500 Project 등 초고층 대규모 개발사업의 복잡한 문제점들을 신속히 해결하며 진두지휘 했으며, 그 결과 선진 주거환경 도입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지표를 제시하는 등 국가신인도 제고 및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40년 이상 건설기술인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 임원 및 CEO를 거쳐 건국AMC 회장으로 건설 신기술개발 및 선진공법 도입으로 국내 초고층 건설공사 발전에 기여하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건설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초석을 다졌다.
■산업포장
정철호 (주)청석엔지니어링 부회장
저탄소 녹색도시 환경조성…녹색건설 구현에 기여
산업포장을 수여한 정철호 (주)청석엔지니어링 부회장은 환경 ㆍ생태 ?ㆍ정보통신과학이 융합된 복합적인 국토개발 및 도시공간 설계기술을 파주운정 신도시(939만2000㎡) ㆍ수원호매실 도시조성(361만1000㎡) ㆍ 제주서귀포 혁신도시(115만㎡) 등 13개 사업지구에 적용한 바 있다.
특히, 첨단도시설계의 융합기술체제에 대한 신개념으로 기술센터별 개발목표를 토지이용계획(공공복리증진), 부지개발(토지이용효율향상), 기반시설(도시하부 핵심시설물 구축), 특수구조물(경관요소기술 고도화), 환경보전(토양보존 및 친수새활 환경체계화), 경관설계(도시이미지 구현), 도시통합운영(정보화 기술적용)으로 구현해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에 기여했다.
대한토목학회 첨단도시개발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술발표회 및 학술활동을 통해 대외에 첨단도시위원회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시조성 개발기술 및 기반환경 사례발표 등 도시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건설전문지에 기술분야의 주제를 바탕으로 경제 ㆍ 사회적 이슈를 근간으로 한 시류에 적합한 건설환경 문제에 대한 미래 지향적 제안을 기고함으로써 관련기관 및 건설기업 선진화에 공헌했다.
■대통령표창
손효원 현대건설(주) 부사장
주요 국가시설과 해외 랜드마크 건설로 국위선양 기여
대통령표창을 받은 손효원 현대건설(주) 부사장은 34년간 주요국가시설인 월성 원자력 1호기 발전소를 포함한 영광 1, 2호기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참여해 당시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내의 인식과 기술이 열악한 상황에서 미국 Main Contractor의 Sub-Con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시공기술자립도 100%를 이룩, 차세대 대한민국 수출 전략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 건설기술인이다.
또한, 도심지 고층건물 공사현장에 나타나는 안전 및 현장관리 문제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조설계 전문기관과 협의를 통한 연속벽(Slurry Wall)으로의 흙막이 벽체 설계변경, 부력방지를 위한 지하영구배수 시스템 적용, SRC구조와 RC조 접합부위 설계 점검 및 내진설계 강화 등으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그는 1991년 참여한 싱가폴 썬텍시티 컨벤션센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시장의 한계상황을 극복하고자 해외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카타르 왕궁(집무동), 베트남 하노이 주거복합단지 개발, 베트남 J.W Marriott Hotel 신축공사, 싱가폴 Specialist's Hotel 신축공사 등 기술 집적도 높은 고부가가치 건축물인 호텔, 대단위 복합단지 개발, 공항, 병원, 디자인 특화 빌딩 등 ‘Land Mark Mega Project'를 수주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나라의 해외건설공사 수주에도 큰 기여를 했다.
■국무총리표창
오상직 대구도시철도공사 시설사업소장
도시철도 건설기술 및 운영 발전에 크게 공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오상직 대구도시철도공사 시설사업소장은 40년간 건설기술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직무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국가기반시설인 도시철도 안전 및 유지관리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로 자동화 ? 이원화 계측시스템 도입 등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아울러, 건설기술인 안전의식을 고취해 공기업 최초로 무재해 5배달성,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2008년) 선정 및 고객만족도 2년 연속 달성(2009~2010년) 등 건설 기술인으로서 위상을 제고했다.
민병직 (주)현대종합설계 건축사사무소 상임고문
시공과 설계의 조화를 통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민병직 (주)현대종합설계 건축사사무소 상임고문 역시 지난 30여 년간 현대건설에 재직하면서 고리원자력 5.6호기, 싱가포르 마리나센터, 서초 현대슈퍼빌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시공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그는 7년간 현대종합설계에서 현장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건축설계에 접목시켜 시너지효과를 창출, 건축문화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빌딩스마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건설실무분야에 BIM 및 첨단건설 IT의 연구, 보급 및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국내 건설 산업의 발전과 공공복리향상에 기여했다.
■국토해양부표창
-조현수 두산건설(주) 상무이사
신기술 연구개발로 토목기술 발전에 기여
조현수 두산건설(주) 상무이사는 23년간 중부고속도로, 북면~원덕 도로 등 다수의 국내 대형 토목현장과 본사 토목기술팀, SOC사업팀 등에서 투철한 직업정신과 성실한 자세로 건설기술인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ㆍ 신공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원가절감 및 공익증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오희영 현대산업개발(주) 상무이사
인간과 문화중심의 친환경적 조경기술 발전에 공헌
오희영 현대산업개발(주) 상무이사는 30여년 이상 조경분야 건설기술인으로 석촌 호수공원 및 분당, 평촌 등 신도시 아파트 조경공사에 참여하였으며 삼성동 I'PARK 등 국내 대표적 공동주택 공간을 친환경적이며 인간과 문화중심의 외부공간을 창출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김진욱 장인건설 대표
전통한식 미장기법의 표준화 및 전통기법 계승에 공헌
김진욱 장인건설 대표는 전통한식 미장기법을 연구해 최초로 규격화 ㆍ정량화 ㆍ 체계화해 전통기법 계승에 공헌했다.
또한 그는 미장재료인 흙의 환경 친화적 장점을 현대건축에 적용 ㆍ활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권하진 롯데건설(주) 상무이사
축적된 기술력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기여
권하진 롯데건설(주) 상무이사는 지난 27여년 동안 도로, 교량, 지하철 및 터널공사 등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이론 및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의 경제발전과 국민편익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에 이바지 했다.
-김종관 한국전력기술(주) 부장
발전소 종합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술발전에 공헌
김종관 한국전력기술(주) 부장은 발전소 종합설계 및 건설공사 사업분야의 사업책임자로서 다수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그는 OHSAS 18001 및 ISO 9001, ISO 14001 인증획득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특히 건설공사사업에 있어서 원가절감, 품질향상, 견실시공,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개발에 기여했다.
-박사원 (주)에스코아이에스티 이사
지하공간 및 연약지반 설계분야 발전에 기여
박사원 (주)에스코아이에스티 이사는 지하공간 및 연약지반을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분야에 종사하면서 철도터널, 지하철, 단지조성 등 설계용역과 기술자문 및 연구활동 등을 수행하면서 국가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9호선 난공사 구간인 912공구 터널설계에 참여해 국내 지하공간 기술발전에 공헌했으며 대규모 연약지반 처리공사와 항만 및 단지조성 공사에도 참여함으로써 국내 토질및기초 분야의 설계기술 향상에 공헌했다.
-서승권 (주)핸스 대표이사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로 건설기술 발전 공헌
서승권 (주)핸스 대표이사는 지난 25여년간 국가기반시설 건설현장에 종사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에 매진해 각종 특허기술을 등록했다.
특히 그는 지하굴착분야에서 강관버팀보 공법(Steel Pipe STRUT)을 대형건설현장에 최초로 적용해 안전성·시공성·경제성·공기단축을 확보하는 등 신기술공법과 친환경제품 개발·운영을 통해 건설기술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
-박인준 이평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친환경 신기술·신공법을 통해 건축산업발전에 기여
박인준 이평종합건설(주) 대표이사는 대단위 아파트 및 노인 복지시설 건립을 통해 국민주택 보급률 신장 및 노인복지주거문화 향상에 공헌했다.
특히, 선포장 시공을 통한 친환경 현장구현과 CM접목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빌딩개발을 통해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 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사무실 건물로는 최초로 바닥난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신기술?신공법의 개발과 적용을 통하여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손우화 한국철도공사 개발사업추진단장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공법적용으로 토목기술발전에 공헌
손우화 한국철도공사 개발사업추진단장은 30여년 동안 국내외 공항·도로·지하철·석유비축기지·플랜트·수력발전소·주택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 참여해 R.C.D, 마이크로파일, 프론트잭킹, Slurry Wall, 터널천공 등 지반과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적용으로 안전시공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완벽하게 완수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자문·심의활동과 건설기술자를 위한 교육을 통해 토목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김석배 (주)유원이앤에프 상무이사
업무효율화와 기술향상을 통해 첨단건축물 발전에 기여
김석배 (주)유원이앤에프 상무이사는 20여년간 다수의 현장에 참여해 전기?통신?소방분야의 설계 및 시공?감리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특히 그는 고효율 기자재를 우선적으로 채택하고 그린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과 첨단건축물 발전에 기여했다.
-임종문 (주)수성엔지니어링 전무이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진기술 전수 및 토목품질향상에 기여
임종문 (주)수성엔지니어링 전무이사는 국내의 대심도 연약지반개량, 광양항, 아산항만, 장대터널, 장대교량, 지하철공사와 해외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고도의 전문기술을 요구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법 및 공정개선 등 기술개발과 VE활동 등을 통한 건설기술선진화 및 국가기술 경쟁력강화에 공헌했으며, 설계자문 및 기술심의, 건설기술강의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선진기술 전수와 토목기술 향상에 기여했다.
-지인용 (주)한맥기술 전무이사
구조물 설계의 품질향상과 선진화에 공헌
지인용 (주)한맥기술 전무이사는 22년여간 토목구조분야에 종사해 다수의 도로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교통시설 확충 및 국민생활 편익증대에 힘써 왔다.
특히, 그는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동강대교 건설공사 기본설계에 참여해 국내 최초로 Y자형 주탑 콘크리트 사장교를 설계하는 등 경제성과 실용성을 가미한 환경친화적 구조물 설계와 신기술?신공법 도입을 통해 구조설계분야의 품질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했다.
-김병근 롯데건설(주) 수석부장
최상품질을 통한 건설산업 선진화에 기여
김병근 롯데건설(주) 수석부장는 20여년간 분당시니어스타워, 삼성동2차APT, 가양시니어스타워,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등 다수의 건축물 공사현장의 현장소장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신기술도입 및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품질로 완공함으로써 고품격 주택문화 창달에 이바지 했다.
-홍륜 (주)유신 전무이사
설계·시공·감리 분야의 기술발전에 공헌
홍륜 (주)유신 전무이사는 지난 36여 년간 국내외 항만, 도로, 철도 분야의 설계·시공·감리분야 업무에 종사하면서 품질, 안정성, 경제성이 확보되도록 최선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그는 다수의 해외 공사에서 설계 및 현장 기술자로 참여해 합리적인 공사관리 및 시공방법을 모색, 성공적인 건설 산업 수출에 크게 공헌하는 등 국내외 토목설계 및 감리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고훈 두산건설(주) 부장
건설기술개발 및 현장안전환경 정착에 기여
고훈 두산건설(주) 부장은 지난 27년간 대학교, 병원, 군시설,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현장을 통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SPS공법을 현장에 최초로 적용 했다.
특히 그는 실시간 환경관리시스템을 개발·적용함으로써 도심지 공사의 안전 및 환경개선과 민원방지에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 등 건설기술력 제고에 기여했으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및 무재해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환경 문화정착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