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대림그룹은 2월 1일자로 대림산업 김상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삼호 조남창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상우 대림산업 부회장은 1966년생으로, 대동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졸업하고 뉴욕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BNP-Paribas 이사, 소프트뱅크 코리아 부사장, String Consulting 대표, SK텔레콤 상무를 지냈다. 지난 2012년 대림산업 전무로 영입됐으며 약 7년만에 부회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조남창 삼호 사장은 진주고등학교를 나와 조선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호에 입사한 뼈속까지 '삼호맨'이다. 지난해 삼호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낸지 1년여 만에 신임 사장으로 영전(榮轉)해 연초부터 기분 좋은 한해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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