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심의서 근소한 점수차로 경쟁사들 눌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 기자] 최근 GS건설이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를 수주 한 데 이어 2-2구역 건립공사에서는 대림산업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의 이 턴키공사에 대한 설계심의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91.05점을 획득해 경쟁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90.58점), 대우건설 컨소시엄(88.37점)을 눌렸다.
한편, 이번 입찰에서 가격비중이 55대 45의 가중이 방식이 적용돼 가격개찰 점수에서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도 배제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가격개찰이 예정돼 있어 설계점수에서 우위를 차지한 대림산업이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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