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 실질적 도움 예상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김포 한강신도시가 7년여의 사업 끝에 6월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되는 아파트는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주택난 해소, 서북부지역의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 8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전체 아파트 가구수는 5만800가구로서 연말까지 7934가구, 2012년도에 8921가구, 2013년도 이후에 3만394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LH와 김포시는 이번 첫 입주를 계기로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한강신도시를 잇는 6차선의 김포한강로를 7월초부터 임시개통 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그동안 김포지역 발전에 큰 장애로 여겨져 온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신도시 최초입주를 비롯해 7월에 첫 입주하는 광교신도시와 판교, 파주 등 6개 신도시에서 연말까지 총 2만4000여가구의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강신도시 첫 입주는 물론 하반기에 예정된 신도시 입주물량은 수도권 주택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돼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신도시 입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기반시설의 적기설치 등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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