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크게 기여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1단계 준공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1단계로 준공되는 542만3000㎡구역은 대전도안신도시 전체면적(610만9000㎡)의 89%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대전도안신도시는 총 2만4000여가구가 들어서며, 지난해 8월 최초 주민입주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입주예정인 7390가구의 89%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더욱 촉진돼 대전권 전·월세 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안은 중부생활권의 안정적 택지공급과 다양한 주거문화 충족을 위해 친환경·자족도시로 계획됐다.
주변의 공원 녹지축과 국가하천인 갑천 등의 수계축이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입지로서 세종시에서 약 20km 지점에 위치해 중추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인접한 대전종합유통단지, 대덕R&D특구 및 대덕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벨트를 형성하여 장기적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한편, 대전도안신도시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은 일부 상업용지와 공공시설용지 등 68만6000㎡규모로 201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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