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사 최초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전사 사내벤처로는 최초 벤처기업 인증 사례이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2018년 7월 중부발전의 선도적 사내벤처 선정 및 지원 시작 이래 2019년 차별화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토피아 출범을 통한 운영 제도개선, 판로지원 등 지원체계 고도화 노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발전공기업 최초 제1호 사내벤처’로서 'IoT를 활용한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플랫폼 개발 분야'로 사업 아이템을 확장했다.
또 작업자 안전관리(사다리 안전사고 대응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특허번호 10-1989411), 해양오염 방재(해양오염물질 제거용 수상드론/특허번호 10-2019-0070862)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 재난·안전사고예방 사업 개발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은 2019년에 사내벤처 법인 2개를 추가 설립해 ‘LNG발전소 산화철 집진장치’ 및 소포제 사용 제로화 ‘온배수 방류구 거품 제거장치’ 등 친환경 발전설비 시장 본격 진출 결과 약 18억원 계약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 나아가 시민-직원 합작 사내벤처 설립을 통한 ‘폐어망 추적관리 스마트부이’ 개발로 사내벤처의 새로운 장 마련의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창업경진대회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사내벤처가 친환경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 분야 기술 개발 및 판로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