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가 창원시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고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 사업’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창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승강기 정규 교육기관으로 유일한 승강기대학교가 창원시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에 지난 1일 경남 창원 산학융합원에서 제1기 교육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본격적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사업은 경남·창원 시민을 대상으로 승강기전문기술을 교육해 채용협약된 기업으로 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최근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과 관련 정책 강화로 인해 승강기 유지보수 인원이 2인 1조로 강제화 됨에 따라 승강기 산업체에서는 신규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으로 관련 기술과 자격증을 취득한 기술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인원은 경남 및 창원 지역의 승강기업체로 바로 투입될 수 있다.
승강기대학교 이현석 총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생에게 승강기산업의 제조, 설치, 검사, 유지보수 분야별 핵심 인재의 역할과 산업전반에 대해 설명하면서 “도시의 미래는 승강기산업이 결정하므로 승강기 기술과 산업이 개인에게나 기업에게나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강기대학교는 경남 창원산업융합원 스마트지원센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문의 055-298-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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