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용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판매량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가정용 전력 판매량이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된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8% 치솟았고, 4월(5.8%), 5월(6.7%), 6월(8.8%)도 지난해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집콕생활’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전기∙전자 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LEDVANCE)는 전기세 절감에 도움되는 LED조명을 선보이고 활용 팁을 알리고 있다.
◇가족 공용공간부터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전기세 ‘뚝’ 수명 ‘쑥’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50% 전력을 덜 소비한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1kWh당 93.3원이라고 할 때, 55W짜리 형광등 1개를 하루 10시간 사용 시 연간 전기요금은 1만8,473원이지만, 25W짜리 LED조명은 8,397원에 불과하다. LED조명의 수명은 기존 형광등보다 최소 2배 이상 길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조명을 많이 켜 놓는 거실, 주방 등 가족 공용공간부터 LED조명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레드밴스 ‘오스람 Dulux L LED(둘룩스 엘 엘이디)’는 안정기나 등기구 교체 없이 기존 조명인 이관형광램프를 제거하고 바로 끼워 사용할 수 있는 LED램프다. 소비전력은 25W와 18W 두 가지로 제공된다. 컴팩트 형광램프 대비 에너지 소비는 최대 50% 적고, 수명은 3만시간으로 3배 더 길다.
◇업무·학습 공간엔 밝기·색온도 유연하게 조절 가능한 LED조명
재택근무나 원격수업을 할 때 집안이 어둡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땐 밝기와 색온도를 쉽게 조절 가능한 조명으로 바꿔주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집중도도 높일 수 있다. 보통 조명의 색온도와 조도가 높을수록 더 밝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레드밴스의 ‘조색조광 LED 방등’은 안방과 작은방, 서재에 적합한 천장등이다. 리모컨을 사용해 밝기(10~100%)와 색온도(3000~6500K)를 사용자 환경에 맞게 제어할 수 있다. 리모컨 퀵 버튼을 통해 미리 설정된 색온도(전구색, 백색, 주백색)로 변경할 수도 있다. 고배광 렌즈를 적용해 모든 영역에서 고른 배광으로 균일하고 눈에 편안한 빛을 제공한다. 형광등 대비 에너지를 50% 이상 덜 소모하며,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이다.
◇스마트 조명으로 에너지 관리와 힐링을 동시에
기존의 천장 조명을 교체하지 않고 집안의 빛을 가감하고 싶다면 스마트조명을 간접조명으로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조명을 테이블 램프나 플로어 스탠드에 끼워 사용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도 가능하다.
레드밴스의 LED 스마트 램프 ‘스마트+ 클래식’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스마트기기에서 모두 블루투스 연동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메쉬(Bluetooth MESH) 기술을 탑재해 원하는 개수만큼 조명을 늘릴 수 있다. 앱을 통해 조명을 개별 및 그룹별로 제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조명의 점·소등뿐만 아니라 색상과 밝기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1600만가지의 컬러를 구현하며, 색온도(2000~6500K)를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일과 휴식을 빛으로 스마트하게 분리할 수 있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조명은 실내생활의 필수재이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쉬운 품목 중 하나”라며 “LED조명으로 교체 시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점은 우리집 사이즈에 적합한 전력의 조명을 선택해 에너지 낭비를 막고,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제품을 구매해 고장으로 인한 추가 비용지출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