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은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기반 민간단체, 기초지자체와 공동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의 민간단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상담센터 개소, 에너지 카페 운영,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태양광 보급사업,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지원 등 지역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발굴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에 기여했다.
먼저, 청주YWCA는 에너지전환 원스톱 플랫폼 ‘에너지상담센터(AtoZ)’를 개소해 에너지전환상담사 양성과정을 통해 에너지상담사를 양성, 실제로 상담사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에너지교안 개발 및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미래세대에게 에너지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전파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재생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솔라카페를 오픈하여 재생에너지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재생에너지 상담소를 운영해 재생에너지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주민참여형 공간으로 활용했다.
또한, 시민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구 최초의 협동조합형 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안전관리 매뉴얼 개발, 재생에너지 시민전문가를 활용한 주민접점에서의 재생에너지 교육 진행, 재생에너지 학습모임 운영 등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는 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단체, 기초지자체와 연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재생에너지 보급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 이며 “내년사업은 2021년 2월 중 공모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