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지난해 CM물량 ‘2조6369억원’…전년比 40% 증가
CM협회, 지난해 CM물량 ‘2조6369억원’…전년比 40% 증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1.0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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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 발표
2020년 월별 CM발주 금액(자료=한국CM협회)
2020년 월별 CM발주 금액(자료=한국CM협회)

 

지난해 CM용역 발주금액이 2조6369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 발주물량을 분석한 ‘2020년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발주건수는 1416건으로 전년 1034건보다 36.9% 늘었으며,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 7174억원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27.2%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대비45.5%로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토지주택공사의 공공주택 건설공사(36건 2453억원)와 국가철도공단의 고속철도 및 전철 건설공사(14건 880억원) 등의 발주 영향으로 분석됐다.

공종별 발주금액은 건축분야 1조1497억원, 토목분야 1조4094억원으로 전년대비 40.2%, 45.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산업ㆍ환경설비, 조경 등 기타분야 발주금액은 778억원으로 18.2% 감소했다.

국가기관 발주금액은 2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지자체 발주금액은 1조2044억원으로 40.2% 증가했다.

특히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1조1698억원으로 전년도 7728억원 대비 51.4% 증가하고 발주건수는 455건으로 전년도 315건에 비해 44.4% 늘었다.

CM용역의 자체발주는 2조3604억원으로 전년도 1조5723억원 대비 50.1% 상승한 반면, 조달청 발주대행은 2765억원으로 전년도 3099억원 보다 10.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