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사 예정인 사내벤처 전폭 지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부동산원(원장 김학규)은 이달 23일 사내벤처팀인 ICU와 '사내벤처 성장·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2019년 9월 정부 창업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내벤처 ICU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ICU는 ‘부동산 거래위험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0년 10월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 시스템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부동산 거래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거래사기·불합리한 거래·기획부동산 등을 사전 방지해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구축됐다.
아울러, 자동분석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공동대표 한유순, 유형석)’와 지난 2일 사업협력 및 맞춤형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과거 공기업 최초로 ㈜리파인(부동산 권원조사, 임대차 조사 등)을 분사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케이에이비벤처스㈜를 성공적으로 분사한 경험이 있다.
사내벤처 김영혁 팀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ICU를 Be Answer(‘부동산의 해답을 제시하다’)라는 사명으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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