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일 본사 강당에서 회사창립 제20주년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중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한전에서 분리됐으며, 올해로 회사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발전사 최초 LNG 직도입 및 세계최초 최장 보령화력 3호기 6500일 무고장 운전 달성, 서울복합발전소 지하화와 지상공원화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받은 미국 S&P Global Platts社의 Global Energy Awards '올해의 건설사업상' 수상 등 차별화된 경영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향후 기존 화력발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에너지 전환의 가교로서 LNG 복합발전 비중확대, 주민참여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적극 추진을 강조했으며 특히, 공기업으로서 환경 및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이 중요함에 따라 ESG 경영 강화에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한 수평적 직장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기념사에 이어 직원대표는 미래를 위한 중부인의 다짐에서 ▲탄소중립 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디지털 변화 기술습득을 통한 스마트발전사업 선도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공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위기에 강한 중부인의 저력으로 재도약하여 ‘모두가 하나돼 새롭게 성장하는 New KOMIPO’를 만들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며 회사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중부발전은 2001년 창립초기 6393MW의 설비에서 현재 9733MW로 증가했으며, 당시에는 없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작년 대규모 영광태양광 발전단지 준공(100MW)을 비롯해 현재 903MW의 신재생설비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