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8월 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하 행복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행복청 신임청장에 임명했다.
차관급 자리인 행복청장은 이문기(2020년 3월부터 2021년 8월) 전임 청장이 이끌었다.
신임 박무익 청장은 울산 출생으로 학성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거쳐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와 네덜란드 사회과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 청장은 그 동안 국토부 물류기획과장, 도시정책과장, 운영지원과장, 국토정보정책관, 주중국대사관공사참사관, 국토도시실장 등 직책을 거쳤다.
특히, 교통물류실장으로 역임하면서 교통물류 선진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인사발표 뒤 브리핑에서 "박 청장은 정책 시야가 넓은 행정 전문가"라며 "홍 원장도 동북아 국제정치와 한반도 안보전략 등을 연구해 온 외교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박무익 신임 청장은 "그 간의 다양한 국토교통분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스마트 미래도시로 도약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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