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대중화’ 위한 제도개선 가속화...국회 및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
협회 리츠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위해 대국민 홍보...10월 중 신규 홈페이지 정식 오픈
10월 26일 한국 리츠 20주년 맞아 기념식 및 ESG 경영선포 진행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리츠협회의 첫 상근 회장인 정병윤 협회장이 취임 100일 맞았다. 정 회장은 취임 후 줄 곧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소통의 행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병윤 회장은 취임 후 주요 행보로 리츠 산업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추진했다. 정 회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한국부동산원 등 리츠 유관기관을 방문해 리츠 산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리츠 성장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 회장은 “지속적으로 리츠 관련 부처 및 기관을 방문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리츠 대중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리츠 설립 목적은 국민이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부동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를 활성화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정 회장의 포부가 깔려 있다.
정 회장은 “리츠의 본질적인 목적에 부합하는 리츠 활성화를 위해 ‘상장 리츠’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국회 및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리츠협회는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정부와 국회 등 정책 당국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병윤 회장은 회원사와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투명한 시장 조성을 위해 리츠에 적용되는 공시, 보고 등에 관한 내용으로 준법감시인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투자자와 업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재해 있는 공시 플랫폼의 단일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리츠 인가심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업계의 애로를 조사했고, 인가 업무 주무처인 국토교통부 및 한국부동산원과 협의를 통해 기간 단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신규 리츠 상장 신청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상장절차 완화 및 리츠 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거래소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나아가, 정 회장은 리츠 산업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리츠 자산관리회사에 대한 지나친 행정처분에 대응하고, 동종 업계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정 회장은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시장의 활기와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 후 신중한 집행 처분을 내리는 시스템구축을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정병윤 회장은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 리츠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토부 주관으로 7월에 개최된 부동산 신사업육성방안 회의에 참석해 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협회는 개발사업에 대한 리츠 업계의 참여를 모색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했고, 국토부의 주요부서 실무진들과 소통을 통해 기반시설 등의 리츠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리츠의 활용 폭을 넓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협회는 리츠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대국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대대적인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 중이며, 10월 중 신규 홈페이지가 정식 오픈된다.
협회 설립 후 첫 개편이며, 교육 사이트가 신설 운영된다. 국내 상장리츠 투자자들이 리츠 관련 정보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개편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K-리츠 TV(한국리츠협회))을 오픈해 대중에게 리츠를 알리고, 국민의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으로써 투자 기회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기 동안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조성은 물론,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힌 정 회장은, 이에 따른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협회는 다가오는 10월 26일 한국 리츠 2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식 및 ESG 경영선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