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서울시의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지난 10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1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신뢰기반 구축과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공약이행과 조례입법 분야에서 우수한 의정활동 성과를 보인 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정인 의원은 정신질환자들이 탈원화 이후 자립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설과 서비스의 부족으로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지 못하고 재입원하거나 지역사회에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서울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행정적‧재정적 함으로써 정신질환자가 스스로의 삶에 선택권을 가지고 결정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센터 3개소를 신설해 정신질환자의 독립주거를 위한 주거 및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했다.
또한 올해 11월부터 정신건강통합센터에서 정신질환자 일자리지원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 당사자권익옹호와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확대했다.
이 의원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보다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주기 위해 발의한 조례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과 주변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