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판 뉴딜 2.0’의 핵심과제인 디지털트윈은 의사결정의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 안전사고 예방, 탄소배출 감소 등에 기여하는 국가경쟁력의 핵심 기반 기술입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 차관은 11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디지털 트윈국토 간담회’에서 “정부는 지난해까지 국토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을 위해 기반 데이터 구축에 중점 투자했다”면서“그 결과 지상 3D 지도,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등이 조기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이어 기업,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디지털트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외국산 SW가 국산화되도록 국내 중견ㆍ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면서“3D시각화와 시뮬레이션 등 핵심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상호 연동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법ㆍ제도적 정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안 차관은 더 나아가 “행정에 활용되는‘디지털 트윈국토’는 이제 제조ㆍ건설을 비롯해 교통ㆍ안전ㆍ에너지 등 전 분야의 ‘생활밀착형 트윈’으로의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정부 서비스 질 향상과 국민 생활의 안전과 편리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차관은 ‘디지털트윈 전주’를 시연하는 과정에서 기념식수 ‘초혁신 전주 tree’를 식재, 전주시가 ‘디지털 초혁신 프로젝트’를 선도해나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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