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 한국발전산업전(Power Generation Korea 2022)’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발전 6사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의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전시는 중부발전이 대표기관이 돼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 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수소에너지, 전력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스마트그리드 등 탄소중립을 위한 신기술을 국내외 바이어에게 소개했다. 특히 발전 6사가 통합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열어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ESG 경영가치를 공유하고 협력 중소기업 14개사와 소통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지원사례를 공유하고, 경영상 애로사항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건의하며 발전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조선영 클레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어려움속에서도 개최돼 발전업계의 희망을 주었다”고 말하고 “특히 소통간담회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허심탄회하게 건의할 수 좋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도움 덕분에 안정적인 고품질의 전기 공급이 가능했다”고 설명하고, “에너지 대전환의 시기에 협력기업과 함께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전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