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친환경차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하여 오는 5월 2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제1회 EV 에너지 챌린저, 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 주제는 ‘정확도 높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기존 시뮬레이션 모델 개선 방안’이며, 자동차 공학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4인 이하)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경진대회에 사용할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은 공단의 자동차연비센터에서 진행한 시험과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했으며, 지난 2월 공단 자동차연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최초로 무료 개방했다.
공단은 전기차 연비 예측 시뮬레이션 모델의 이해를 돕고자 전기차 구조, MCT, 전기차 연비 계산식 등 국내 전기차 연비 시험과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개선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도출한 연비와 실제 시험 연비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도 함께 제공한다.
수상자(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과 한국자동차공학회장상이 동시에 수여된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 및 과제 접수는 5월 2일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최근 석유가격이 단기간 급상승해 국민들의 자동차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매년 전기차 연비 시뮬레이션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적 관심 증대와 전기차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