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건설기술인 위상 강화 뿐만아니라 국가발전 선도에 일조"
[건설이코노미뉴스] 올초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4대 직선제 협회장에 취임한 윤영구<사진> 협회장이 건설기술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8일 제1회 권도엽(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자문위원회는 권도엽 위원장을 중심으로 건설기술인 뿐만아니라 관계·산업계·학계·언론·법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권도엽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근간에는 건설기술인이 있었다”며 “향후 위원회는 건설기술인의 위상과 권익이 정상(正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건설산업이 국가발전을 계속 선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현주소와 당면 과제 △건설기술인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윤영구 회장은 “현재 업계는 생산시스템 붕괴, 건설기술의 도외시 등 어느 때 보다 리스크가 큰 시기”라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건설기술인의 가치 복구를 위해 명망있는 자문위원님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자문위원회를 포함해 △정책·제도개선위원회 △회원복지증진위원회 △윤리위원회 △기획운영위원회 △법제위원회 △교육기술위원회 △홍보·편집위원회 등 8개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 복리증진과 자질향상 등을 목표로 위원회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