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號, 건설기술인 위상ㆍ권익 강화 '힘찬 날갯짓'
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號, 건설기술인 위상ㆍ권익 강화 '힘찬 날갯짓'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2.06.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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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장에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선출 등 18명 위원들로 구성 
권도엽 장관 "건설기술인 위상 강화 뿐만아니라 국가발전 선도에 일조"

 

[건설이코노미뉴스] 올초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4대 직선제 협회장에 취임한 윤영구<사진> 협회장이 건설기술인들의 발전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8일 제1회 권도엽(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자문위원회는 권도엽 위원장을 중심으로 건설기술인 뿐만아니라 관계·산업계·학계·언론·법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갖춘 1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권도엽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근간에는 건설기술인이 있었다”며 “향후 위원회는 건설기술인의 위상과 권익이 정상(正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이를 토대로 건설산업이 국가발전을 계속 선도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1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제공 협회)
협회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제1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제공 협회)

 

이날 회의에서는 △업계의 현주소와 당면 과제 △건설기술인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윤영구 회장은 “현재 업계는 생산시스템 붕괴, 건설기술의 도외시 등 어느 때 보다 리스크가 큰 시기”라며 “건설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고, 건설기술인의 가치 복구를 위해 명망있는 자문위원님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자문위원회를 포함해 △정책·제도개선위원회 △회원복지증진위원회 △윤리위원회 △기획운영위원회 △법제위원회 △교육기술위원회 △홍보·편집위원회 등 8개 위원회의 구성을 완료하고,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 복리증진과 자질향상 등을 목표로 위원회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