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건설신기술! 기술을 넘어 혁신으로’라는 주제로 ‘2022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의정부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2일간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는 건설분야 신기술과 신공법을 널리 알리고 실제 공사 적용을 활성화하고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협회장 박종면)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중)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26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협회장,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철 의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정영 도의원, 오석규 도의원, 김영민 도의원, 이영주 도의원,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건설신기술 58개사 72개 부스를 구성, 다양한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선보였고, 관람객이 토목구조 및 시공, 토질 및 기초, 건축시공, 도로, 환경 및 하수처리, 상하수도, 방수, 수처리, 폐기물처리, 환경복원, 소음진동 방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 및 신공법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건설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만큼, ‘신기술·특허 열린창구’ 제도와 관련한 전문상담창구를 마련해 중소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으며, 의정부시와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이 개막식 전 식전행사를 통해 의정부시를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킬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이 시대에 건설산업에도 신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건설신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한 차원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처럼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혁신적인 건설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혁신기술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26일 오후2시부터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장 내 특성무대에서 연구원, 공공기관, 신기술개발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기도 신기술·특허 정책 포럼’이 개최돼 건설신기술 활용촉진과 제도개선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환표 연구위원은 건설신기수 제도소개와 활성화를 위한 발주기준 개선이라는 주제로 건설신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들을 발표하며 토론의 주제를 밝혔다.
발제 이후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 이창노 교수의 진행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유준상 기술인증센터장,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종우 부장, 티알피건설㈜ 강충모 대표이사, 삼부토건㈜ 여규권 상무,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맹주한 전무 등 5명의 패널진이 언급된 문제점들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