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턴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놓고 '외나무다리'서 맞대결
[건설이코노미뉴스]중견건설사인 태영건설(대표이사 이승찬)과 계룡건설(대표이사 이재규) 간 기술형입찰시장에서 '맞대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본보가 기사<"3번의 맞대결 우연?"...태영건설VS계룡건설 턴키입찰 '요란' 참조>를 내보낸 '태영건설과 계룡건설(이하 양사) 간의 기술형입찰 참여 현황'을 보면 올초부터 양사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1476억원) △대구산업선 건설공사(4100억원)를 놓고 승부를 펼쳤다.
당시 계룡건설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를 수주했으며 태영건설은 '대구산업선 건설공사'를 따내 현재 양사는 1대1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양사의 3라운드는 △오는 9월 턴키방식으로 발주된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1156억원)를 놓고 또다시 '피할수 없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맞대결의 경쟁구도를 놓고 "턴키입찰에서 3번의 맞대결이 과연 우연일까?"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건설이코노미뉴스>는 양사가 수주한 턴키공사와 관련, △설계점수 △투찰가격 등 입찰자료를 분석 중에 있다.
한편, 경기도 성남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평가위원 명단 유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시 태영건설과 계룡건설은 한 컨소시엄에서 한배를 탔었다.
저작권자 © 건설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