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국토정보공사(LXㆍ사장 어명소)와 전북특별자치도(전북도ㆍ지사 김관영)가 가명정보 활용으로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LX와 전북도가 30일 전북도청에서‘지역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추가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한 가명정보의 결합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이 지정하는 결합전문기관이 수행한다.
앞서 LX는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도는 2024년 11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가명정보 결합 종합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ㆍ운영 및 기술지원 강화 △지역 산ㆍ학ㆍ연ㆍ관 간 가명정보 활용 인식 제고, 기관 보유 가명정보 공유 및 기술교류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데이터ㆍICT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으로 협력사업 발굴ㆍ추진한다.
또한 가명정보 결합에 협력하고 전문가 공동활용,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유 데이터 및 인프라 공동활용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가 보유한 차량등록정보와 이동통신사가 운영하는 네비게이션의 차량 이동정보를 결합해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가명정보를 활용한 사례처럼 양 기관은 일상생활에 국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LX는 가명정보 결합기관으로서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하는 기술적 역량을 제공하고 전북도는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로서 결합된 데이터를 법적ㆍ기술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명소 LX 사장은 “가명정보 활성화로 지역 내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활용 수요 발굴 등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가명정보 처리ㆍ결합 지원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