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국토교통진흥원,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1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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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9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권진섭,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9일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및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는 제도로 지난해 10월부터 법제화됐다.

국토교통진흥원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참여했다. 이후 중소기업 및 유관 공공기관 대상 간담회 및 교육 개최 등을 통해 납품대금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연동 약정체결 대상의 기준이 되는 원재료 비중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법적 기준을 완화해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위탁기업의 참여 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진흥원 권진섭 원장 직무대행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라며, “앞으로도 납품대금 연동제를 비롯한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통해 위탁기업의 정당한 대가 지급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