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은 지난 10일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김재록 신임 대표회장(대한건축사협회장)의 취임식 및 박진철 전 대표회장(대한건축학회장)의 이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대한건축학회 박진철 회장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별 주요 인사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록 신임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FIKA 대표회장으로서 우리 건축계의 크고 작은 현안을 해결하시고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헌신하신 박진철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새롭게 취임하는 FIKA 회장으로서 임기 동안 건축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우리 건축계의 위상을 높이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철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개월 간의 짧은 임기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신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0월 ‘건축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또 하나는 11월에 말레이시아 열린 UIA 국제포럼에서 국제 건축 교류를 위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신임 김재록 대표회장에게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신임 김재록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FIKA를 이끈 박진철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송년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FIKA는 2003년 5월 국내 건축계를 대표하는 건축 3단체(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건축계의 주요 현안과 국제 관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이며,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3년만에 다시 FIKA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