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의 특별한 상상력 '어떤 생물' 전시회 개최
행복청,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의 특별한 상상력 '어떤 생물' 전시회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12.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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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전남 특수교육학급 학생들 체험전시회 열려  

 

[건설이코노미뉴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조용환)과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미술전시관에서 전남 특수교육학급 학생들과 함께하는 ‘어떤 생물’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특수교육학급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미술작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큰고니, 대륙사슴, 산양 등 동물박제 표본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촉각을 통해 생물의 다양함을 직접 체험해 보고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생물들이 여러 직업을 갖게 되는 재미있는 상상을 실제 현실의 미술작품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창의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표현하고, 그 작품을 대중과 공유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김은영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열린 소통공간으로,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특히 사회 소외계층의 작품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가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