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권진섭,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ESG소비자이니셔티브(위원장 양세정)가 주최하는 제2회 ‘2024 소비자 ESG 혁신대상’에서 기후변화대응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소비자의 ESG에 대한 인식제고와 기관(기업)의 ESG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전문가와 소비자가 ▲소비자 권익증진 ▲소비자 안전 ▲제품 및 유통서비스혁신 ▲환경혁신 ▲상생협력 등 5개 영역에서 직접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국토교통진흥원은 ‘탈탄소시대, 수소 및 수소도시 구현 전략’으로 기후변화대응부문 환경혁신상을 수상했다.
수소도시는 ‘수소가 도시의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도시경제 및 시민생활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하는 도시’로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 추진전략’을 기획하고 국토부로부터 ‘수소도시추진단’으로 지정받아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울산, 전주·완주, 안산, 삼척 등을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올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Next Level 수소도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전국 12개 지자체에 본격적으로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도시사업은 국가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산,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목표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어 다양한 사업화모델을 토대로 해외 실증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진흥원 권진섭 원장 직무대행은 “국민들로부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경영 성과를 더욱 많이 창출하겠다”라고 전했다.